캠핑 인구 300만 명 시대. 누구나 한 번쯤 캠핑을 가는 이 시대의 가장들에게는 큰 고충이 있습니다. 바로 캠핑 장비 나르기!
 
양손 한가득 캠핑 장비를 들고 아파트 엘리베이터를 오르락내리락하며 무거운 캠핑 장비를 차에 싣다 보면 문뜩 카라반이나 모터홈 하나 있었으면...하는 생각이 간절해질 법도 하지만!!!
RV로 떠나는 여행은 진정한 자연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는 캠퍼들도 많습니다. 그런 캠퍼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캠핑과 알빙의 경계, 텐트와 카라반의 경계.
텐트 트레일러와 폴딩 트레일러입니다.

텐트 트레일러
캠퍼들의 거부감이 가장 덜한 제품인 텐트 트레일러는 간단하게 말하면 트레일러에 텐트를 넣고 다니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모델들이 10분 내외로 텐트 설치가 가능하도록 제작됐으며, 외벽은 방수 기능이 좋은 캔버스 원단으로 제작됩니다. 

텐트 트레일러의 가장 큰 장점은 넓은 공간 활용성입니다. 카라반과는 다르게 기본적으로 넓은 실내공간을 보여주며, 텐트까지 연결할 수 있어서 확장성이 좋습니다. 단점은 텐트와 동일하기 때문에 테이블과 의자, 냉난방시설, 캠핑 가구 등을 가지고 다녀야 한다는 점입니다.
폴딩 트레일러
폴딩 트레일러는 기존 하드탑 캠핑트레일러를 접어서 간편하게 견인한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5분 내외로 설치할 수 있다는 간편함과 캔버스로 제작된 텐트 트레일러와는 다르게 하드탑으로 제작, 강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보여줍니다. 또한 실내에 냉난방시설과, 캠핑 가구 등이 자체적으로 내장되어 폴딩 트레일러만으로도 완벽한 알빙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장점이 넘치는 폴딩 트레일러에도 단점은 있습니다. 실내공간이 작다는 점입니다. 확장성이 뛰어난 텐트 트레일러와는 다르게 실내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 공간이 작다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카라반이 캠핑의 정서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캠퍼라면 자신의 취향에 맞는 텐트 트레일러나 폴딩 트레일러로 카라반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보는 것을 어떨까요? 견인차에 대한 부담도, 소형 견인차 면허도 필요 없으니까요.

출처:http://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5066556&memberNo=11510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