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는 스포츠 세단 GS의 고성능 버전 ‘GS F’를 공개했습니다. 다음주 개최되는 2014 디트로이트 오토쇼를 앞두고 선 공개한 것으로서 RC F의 화려한 디자인을 다시 떠올리게 합니다. 렉서스 만의 스핀들 그릴 역시 이번에도 적용되어 강렬한 맛을 자아냅니다.

렉서스 GS F는 전면에 스핀들 그릴과 함께 커다란 에어밴더, LED 헤드라이트, 그리고 19인치 알로이 휠에서 주는 강인함이 인상적입니다. 여기에 5리터 자연흡기 V8엔진에서 최고출력 467마력(7,100rpm), 최대토크 53.75kg•m(4,800~5,600rpm)의 강력한 힘을 뿜어내며, 8단 자동변속기('8-Speed SPDS)는 M모드에서 0.1초만에 변속을 가능하게 합니다.

8단 AT의 동력은 토크 벡터링 디퍼렌셜 (Torque Vectoring Differential, TVD)과 함께 도로에 엔진의 파워를 전달합니다. 기존 GS에서 강화된 섀시와 낮아진 차고(15mm)는 1,830kg의 중량을 거침없이 몰아붙입니다. 시장에서 경쟁하게 될 BMW M5보다 파워는 낮지만 무게는 더 가볍다고 합니다. 과연 소비자의 선택은 누구의 손을 들어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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