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의 한 매체에 따르면 BMW와 토요타가 ‘실크로드 2(Silk Road 2, 이하 SR2)’라는 프로젝트 명으로 새로운 스포츠카를 만드는데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두 기업 간에 협업으로 인해 BMW는 BMW Z4, 토요타는 GT86(한국명 토요타 86)을 대체할 모델이 나올 것이라고 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두 모델 모두 포르쉐 911의 라이벌을 경쟁모델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BMW의 대표적인 로드스터 Z4

이 매체에 따르면 두 기업 간의 협업으로 BMW에서는 BMW Z7이 선보이고 이후에 토요타 수프라가 신형 수프라로 나올 것이라고 한다. 한편 신형 수프라는 렉서스 퍼포먼스 최정상을 차지하고 있는 렉서스 LFA의 아래 등급으로 시장에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명칭은 ZC 혹은 ZR로 불리고 있다.

신형 수프라는 렉서스 LFA의 아래등급으로 자리매김한다.

매체의 첩보에 따르면 BMW와 토요타의 협업결과는 2018년이나 2019년에 알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확실하게 제원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트윈 터보차저가 적용된 3리터 직렬 6기통엔진이 탑재되어 400마력에서 500마력 사이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보이며 가격은 12만 달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수프라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출처:네이버